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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 구축 포럼 개최[서울- 열린정책뉴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회장 박병식)는 대한민국국회 이달곤, 강대식, 홍영표, 이상헌 국회의원실과 함께 2024년 2월 16일(금) 오후 2시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 구축] 포럼을 개최하였다. 포럼은 박병식 명예교수(동국대)의 발제와 안문석 명예교수(고려대)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한상진 교수(서울대), 이대희 교수(광운대), 박명호 교수(동국대), 김재인 교수(고려대), 양성일 경남회장(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이 토론하였다. 발제를 맡은 박병식 교수는 대한민국이 지난 70년 동안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의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였고, 현재는 경제, 사회뿐 아니라 문화강국으로서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지만, 빛나는 고도성장의 이면에는 저출산, 고령화, 계층·세대 간 갈등, 양극화 등 각종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이런 상황은 기존의 출세지상주의, 개인주의, 물질주의, 이기주의, 국가주도주의, 대기업주의의 생존과 성장의 패러다임이 제4차 산업혁명과 초융합·초연결의 지식정보사회에서 수명을 다했다고 제시하고,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AI(인공지능)시대의 대응책 마련과 함께 모든 국민이 행복과 화합과 공동번영을 누릴 수 있는 세계공동번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청되고 있다고 제시하였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현재 약탈촌으로 변질되는 지구촌, 확대되는 자국중심주의, 위축되는 국가간 소통과 교류 속에서 대한민국의 지난 60년의 경제사회발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가들과의 상부상조의 교류 확대와 공동 번영의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한상진 교수는 과거 접근은 돌진적 근대화 방식으로 인해 한국이 현재 위험사회에 처해 있으므로 극복방안으로 전통의 재창안, 보편적 세계주의, 쌍방향 디지털 소통혁명, 남녀평등, 생산적 복지, 화해와 통합 및 남북교류협력을 통해 제2 근대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이대희 교수는 한국사회가 1987년 민주화로 등장한 정치패러다임이 지난기간 엽관주의, 정치의 행정우위, 다수결 만능주의, 포플리즘의 문제들을 발생시켜 이제는 한국이 쇠퇴하느냐 지속적으로 성장하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있다고 제시하고, 새로운 접근방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박명호 교수는 정치는 왜 해야 하는가를 제시하고 행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추진를 담당하므로 역할이 분할되어 있다고 언급하고, 오늘날 정치가 양극화된 것은 승자독식의 정치제도에 기인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원주의적 정치제도, 대화와 타협의 정치구조, 공정한 선거제도 및 다양화·다원화된 사회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김재인 교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해 원유라시아공동체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사회가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Block Chain기술과 디지털화폐와 이차전지, AI, 빅데이타, 가상현실 기술들을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사회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실용주의와 사회의 다양성 수용 및 회색지대의 제도적 운영을 제시하였다. 양성일 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지식정보사회를 넘어 철학지식사회를 받아드려야 한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사회가 국가와 개인이 가야 할 근본지향적 방향을 정립하고, 모든 사회구성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포괄지향적 접근을 갖고 있어야 하며,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울 수 있는 협력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부사업별 목표를 설정하여 구체적으로 실행을 추진해 나가는 접근이 요청된다고 주장하였다. 좌장을 맡은 안문석 명예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상황에서 한국사회가 "성공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청된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모든 국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스위스의 국가 모토인 “One for All, All for One”와 같은 명확한 핵심용어가 요청된다'고 제안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이번 포럼을 주관한 박병식 교수는 ’대한민국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과 발전을 넘어 "헌법전문에 제시된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공생공존, 상부상조의 성숙과 번영의 패러다임이 요청되며, 이 패러다임으로 한국의 압축성장 경험과 지혜를 세계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제공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하고, 실행방안으로 ’국무총리실의 국제개발협력본부를 중심으로 전 중앙부처와 전 공공기관들이 세계 개발도상국가들과 협력적 거버넌스로 공동발전을 추진해 나간다면 국민들의 단합과 새로운 시장 개척과 경제적 부의 창출과 함께 위대한 형님(Great Brother)의 나라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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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 광양 미디어아트랩 전시회 성료[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4일 ‘2023 미디어아트랩 결과 공유회’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첫발(The Great Step)”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광양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민화, 시각디자인,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8인이 미디어아트 육성 교육에 참가해 만들어낸 결과물을 공유한 것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시민의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광양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광양 미디어아트랩’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을 모집해 지난 7월 한 달간 미디어아트의 기초 이해부터 종류 및 구성 등 실제 미디어아트에 대해 짧지만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교육에 참가한 지역 예술가들은 모션그래픽 구현부터 자신만의 미디어아트 결과물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광양 청년예술인 박가은 작가(서양화)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의 많은 작가를 만날 수 있었고, 서로 다른 작품 스타일을 보면서 각자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저마다의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시야를 넓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광양 미디어아트랩’이 예술인들의 화합과 융합의 장이 됐음을 강조했다. 또한 박하나(서양화) 작가와 김민수(엔지니어) 청년의 작품 〈에너지〉는 지역 청년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에는 두 청년뿐만 아니라 배진실(피아노) 예술가와 서지명(성악) 예술가도 참여해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광양 청년예술가들이 경계를 허물고 협업으로 열매를 영글게 하는 예술의 순기능을 보여줬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2023 광양 미디어아트랩 결과 전시는 광양에서, 광양의 예술인이 만들어낸 첫 미디어아트의 장으로 전시 주제처럼 ‘위대한 첫발(The Great Step)’이라 할 수 있다”며 “시대의 흐름과 함께하며 유의미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문화예술 전반을 너른 시야로 살피고 시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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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직장 내 괴롭힘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복지재단은 근래 사회적 위협으로 대두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청렴·갑질예방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벌여 나가겠다”고 지난 9월 28일 노사 합동 선포식을 갖고 다짐했다. 재단은 갑질근절(제로) 정책을 출범하기에 앞서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갑질에 대한 기본인식을 사전조사(2021년 7월)하는 등 1년 동안 준비해왔으며, 그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두드러지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생활하면서 이해차이에 따른 갈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에 착안하여, 향후 갈등요소에 대한 예비적 선제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재단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전체 임직원의 ‘갑질근절(제로)’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마련하기로 다짐하고,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토론하면서 재단 차원에서 고려할만한 ‘갑질의 정의’, ‘유형’, ‘실천과제(Do&Don’t)’ 등을 도출해냈다. 재단은 앞으로 ‘갑질근절’ 추진 동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정기적인 실태 조사, 보완 · 개선 대책 개발, 조직 내 소통체계 구축, 피해가 발생할 때의 구제 절차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우선 정확한 실태를 확보하기 위해 ‘직장갑질’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과 실태를 매년 조사 ·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마련 ·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내 의사소통 체계, 상급자의 슈퍼비전 체계, 피해 시 신고 · 보호 체계 등 관리체계를 제도화하고 2022년부터 전사적으로 ‘갑질근절(제로) 3개년 계획’을 추진해 연차별로 개선 상황을 확인하고 추적함으로써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이에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 갖는 전 직원 조례(2022년 9월 28일 (수))에서 노사 공동으로 ‘갑질근절(제로) 정책 선언식’을 개최해, 전사적으로 실천 의지를 다지고 기관 차원의 적극 지지를 약속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는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노사가 힘을 합쳐 ‘갑질근절(제로)’ 선포식을 가졌다.”면서 “서울시복지재단의 전체 임직원이 합의, 합심하여 직장 만족도와 업무 충성도, 시민을 향한 선한 영향력 등이 높아지는 ‘위대한 일터(GWP, Great Work Place)’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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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2022년 트렌드 보고서’ 발표[문화=열린정책뉴스] 메타(구 페이스북)가 글로벌 미래 통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Culture Rising): 2022년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3만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 플랫폼 상에서 집계된 2020년과 2021년 해시태그 등 익명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다. 메타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참신한 방식이 미래에 소통, 창작, 소비 활동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고, 주목할만한 사회문화적 변화상을 담은 주제 4가지와 관련 트렌드 20가지를 소개했다. 가치의 확장..문화강국 대한민국 보고서는 4가지 핵심 주제 중 하나인 ‘확장되는 가치(Expanding values)’에 대해 논하며, 국경 없는 문화 형성과 확산에 공헌하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을 조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국가에 상관 없이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별로 계정을 팔로우한다. 이러한 방식에 따라 세계적인 영향력을 축적하고,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소개했다. 한국은 지난해 문화강국의 저력을 발휘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 콘텐츠는 영화, 드라마와 음악 분야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페이스북 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K-love’라는 키워드가 전년도 대비 19% 이상 증가했다. 또한 26개 한국 단어가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추가 등재되는 등 강해진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다양성과 진정성에 방점을 두는 자기 표현 방식 두번째 주제인 ‘다양해지는 정체성(Diversifying identities)’은 진정성에 중점을 두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일반인모델’이라는 인스타그램 키워드가 전년 대비 95% 이상 상승하는 등 일부 뛰어난 외모를 지닌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직업이 대중 사이에 차츰 확산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는 전통적인 심미관이 더욱 유연하고, 포용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진정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결합되어 새로운 정체성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정의되는 성공의 의미 세번째로 ‘더욱 커진 기대(Greater expectations)’는 전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새롭게 정의된 성공의 의미를 조명했다. 관련 국내 인스타그램 키워드로는 ‘#암호화폐’가 383% 이상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자가 주택 보유율이 낮고, 부채가 높으며, 나이에 비해 가장 적은 재산을 축적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의 장을 모색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화폐와 디지털 자산 등 기술이 금융계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암호화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밀레니얼에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등장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응답자의 49%는 암호화폐를 미래 통화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더욱 유연해지는 관계와 소통 마지막으로 ‘재정립되는 관계(Relationships renegotiated)’는 사람들이 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에서 소통하고 창작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실제 대면하지 않고도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온라인 상에서 진정성 있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나노 커뮤니티' 등 오늘날 더욱 유연해진 관계의 양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디지털 세상의 판도를 뒤바꿔놓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상 현실, 증강 현실, 가상 경제 등을 포괄하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라는 키워드의 언급량이 전년 대비 689% 증가했으며, 메타의 VR 기기인 '오큘러스'의 언급량 또한 154% 증가하는 등, 먼 거리에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돕는 몰입감 높은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사 결과, 전세계인들은 팬데믹을 겪으며 더욱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드러내며 위기에 훌륭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여러 세대에 걸쳐 지속된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는 등 팬데믹을 전화위복으로 삼는 긍정직인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문화 및 사회적 트렌드 변화를 다룬 이번 보고서는 메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https://fb.me/2022trends에서 확인할 수 있다.